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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특별자치도청 |
[메이저뉴스]강원특별자치도가 여성어업인의 권익 신장과 복지 강화를 위한 확실한 약속을 내놓았다.
여성어업인의 화합과 권익 향상을 대표하는 ‘제2회 여성어업인 한마음 대회’는 오는 9월 30일 동해시 현진관광호텔에서 열린다.
이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광역 단위 여성어업인 대회이다.
행사는 식전 난타 공연으로 시작해 유공자 표창, 시군별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도내 여성어업인 400명을 비롯해 5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인다.
여성어업인의 땀과 노고를 격려하고 서로의 성과를 나누는 뜻깊은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또한, 도내 여성어업인을 위한 지원 정책은 더욱 폭넓고 실질적인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
복지바우처 지원은 1,225명에게 20만 원씩 총 2억 4,500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평창·양구·인제는 공무원이 직접 개인별로 지원금을 전달해 “혜택은 넓히고, 불편은 줄였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단체 작업물품 지원사업은 지난해까지 연합회 회원에 한정됐으나,올해부터는 도내 모든 여성어업인으로 확대됐다.
지원 인원은 577명에서 1,044명으로 늘었고, 사업비도 15억 원을 넘어섰다.
이는 보편적 복지로의 전환이라는 평가다.
예방접종 지원사업도 기존 3종(대상포진·폐렴·파상풍)에 인플루엔자,에이(A)형간염, 백일해가 추가되어 6종으로 확대됐다.
올해만 400명이 혜택을 받아 여성어업인의 건강권이 한층 강화됐다.
이로써 여성어업인 지원사업 규모는 2024년 469백만 원 → 2025년 584백만 원으로 24% 확대됐다.
지원 범위 확대, 불편 해소, 건강권 보강이 동시에 이뤄지면서 여성어업인 복지는 이제 단순한 ‘숫자’가 아닌 ‘현장의 변화’로 다가오고 있다.
손창환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장은
“여성어업인은 어촌경제의 핵심 주축이자 당당한 리더이다. 우리 도는 여성어업인의 권익 보호와 복지 확대를 위해 예산·정책·제도적 기반을 더욱 내실있게 다져 나가겠다는 확실한 약속을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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