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메디컬아시아 2025’ 의료관광 글로벌 마케팅 대상 수상

경상 / 메이저뉴스 / 2025-12-05 14:35:24
서면메디컬스트리트 기반 글로벌 의료․웰니스 도시 위상 강화
▲ 부산진구, ‘메디컬아시아 2025’ 의료관광 글로벌 마케팅 대상

[메이저뉴스]부산진구는 12월 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메디컬아시아 2025, 제15회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 시상식에서 ‘K-의료관광 글로벌 마케팅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메디컬아시아’는 한국 의료의 세계화를 위해 머니투데이(한국), 뉴욕중앙일보(미국), 봉황망(중국) 등 한·미·중 3개국 주요 언론사가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국내 대표 의료서비스 시상식이다.

사전 기초조사, 자체 빅데이터 분석, 의료·보건 분야 전문가 100인의 평가를 거쳐 ‘메디컬아시아운영위원회’가 각 부문 수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부산진구는 부산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 환자를 유치한 기초자치단체로서 2023·2024년 연속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부산 전체 외국인 환자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의료관광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수상은 서면메디컬스트리트를 중심으로 380여 개 의료기관이 밀집한 전국 최대 규모의 의료·뷰티 집적지라는 지역적 강점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의료관광 성장을 견인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부산진구는 의료관광 핵심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타깃 국가 맞춤형 해외 설명회 △국제 박람회 연계 홍보 △다국어 온라인 콘텐츠 발행 △스마트 의료관광 시스템 구축 △의료·상권·관광을 연계한 체험형 팸투어 등 글로벌 마케팅 전략을 폭넓게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는 중국·베트남·몽골 등 주요 국가와의 협력 기반을 더욱 확대하고 의료와 관광을 결합한 도심형 웰니스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 특화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외국인 환자 방문 확대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점이 이번 수상에서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부산진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뷰티 집적지와 도심 관광 인프라를 갖춘 대한민국 대표 의료·웰니스 도시”라며, “서면메디컬스트리트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시키고 부산진구를 K-메디컬 기반 글로벌 의료관광 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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