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주시,‘LED생산 중소기업’지역제품 우선구매 방안 논의 |
[메이저뉴스]청주시는 14일 제2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지역의 전기 조명장치 생산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기업애로 해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고환율, 고금리뿐만 아니라 원가상승과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명장치 생산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역상품 공공구매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주)대운엘앤씨 등 전기 조명장치 생산기업 대표 8명과 시 기업투자지원과장, 계약1팀장 등 관련 부서 관계자 3명이 참석해 지역상품 우선구매 향상 방안을 논의하고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기업 관계자는 “품질과 가격 경쟁력에 뒤쳐지지 않는 지역LED 조명 생산 기업들이 지역 외 기업과의 경쟁 격화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공공기관 판로 개척과 기술 개발을 위한 R&D자금, KS 및 ISO 등 인증획득을 위한 청주시 지원 확대를 건의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대·내외 경기 침체로 많은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시 차원에서 기업의 신기술 개발을 위한 중소기업 R&D 정부 공모사업 지원 등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사업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업들과 이런 자리를 자주 마련해 중소기업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사업발주 시 설계단계부터 지역 업체를 최우선으로 반영하는 ‘지역상품 우선구매 4단계 시스템’을 정립하고 모니터단을 운영하는 등 시 산하 전 부서를 비롯해 출자·출연기관이 지역상품 우선구매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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