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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전형 통합 훈련으로 재난 대응력 강화 |
[메이저뉴스]강화군이 지난 13일, 북성2리 주민 대피 시설 일대에서 ‘2025년도 군민 참여 재난 대비 민방위 통합 훈련’을 개최했다.
이번 훈련은 주민과 민·관·군이 함께 참여해 실제 재난에 대비한 지역사회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군민의 참여와 체험 중심으로 훈련을 구성해 재난 대응에 대한 실질적 교육이 이뤄지도록 했다.
이날 훈련에는 강화군을 비롯해 해병대 제5여단, 강화소방서, 강화군 의용소방대 등 관계 기관과 지역 주민 150여 명이 참여했으며, 다양한 위기 상황을 가정한 체계적이고 현실감 있는 훈련이 진행됐다.
훈련은 ▲공습 상황 시, 주민 대피 훈련 ▲화생방 상황 대응 및 민방위 방독면 착용 훈련 ▲심폐소생술(CPR) 실습 ▲실제 화재에 대비한 소화기 사용법 교육 및 실습 등 총 5개 분야로 구성됐다.
공습 대피 훈련에서는 실제 상황을 가정해 사이렌 경보를 발령하고 주민들이 지정 대피소로 질서 있게 대피하며 비상 상황 시 행동 요령을 익히도록 했다.
이어 해병대 제5여단이 화생방 상황에 대비한 민방위 방독면 착용법과 대처 요령도 시연해 이목을 끌었다.
또한, 강화군 의용소방대가 주도한 심폐소생술 실습에서는 참가자들이 마네킹을 이용해 직접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을 하며 응급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키웠다.
‘심정지 환자의 골든타임은 단 4분’이라는 설명에 참가자 모두가 진지하게 실습에 임했다.
이어진, 소화기 사용법 실습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소화기를 작동하며 초기 화재 진압 방법을 익혔다.
총 6개 조로 나눠 진행된 실습은 현장감 있게 진행돼 실생활에서 소화기를 처음 사용하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박용철 군수는 “이번 훈련은 단순한 시범이 아닌, 군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함으로써 실제 재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행동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훈련과 교육을 통해 재난에 강한 안전한 강화군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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