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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시, 2025년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 워크숍 개최 |
[메이저뉴스] 민·관 협력기관으로 구성된 전주시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가 아동과 여성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위원들과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
전주시는 28일 전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 위원과 관련기관 종사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담자의 대리외상과 자기돌봄’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아동·여성폭력 피해자 지원 및 상담을 담당하는 관계자들의 심리적 회복력과 자기돌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이미혜 한국임파워먼트상담연구소장이 ‘상담자의 대리외상과 자기돌봄’을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상담자들이 타인의 트라우마를 다루는 과정에서 겪는 정서적 부담을 이해하고,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들을 전달했다. 또, 기관 간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관계자들의 자유토의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상담 현장에서 경험하는 정서적 피로와 대리외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스스로를 보호하고 회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자기돌봄 전략을 배우기도 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가정폭력상담소 종사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상담자 개인의 심리적 안정과 회복이 강화됨으로써, 지역사회 내 아동·여성 피해자 지원 서비스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진교훈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여성폭력 피해자를 돕는 상담자들이 스스로를 돌보고 회복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지속 가능한 지원의 첫걸음”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역 내 보호 체계가 더욱 단단해지고, 실질적 협력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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