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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산업 디지털 전환 인재 양성 맞손! |
[메이저뉴스] 대구시교육청은 대구공업고등학교 테크노폴리스 캠퍼스와 대구경북과학기술원가대구시교육청, 달성군과 손잡고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들 4개 기관은 9월 26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접견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산업 디지털 전환 인재양성 선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기관간 협력을 통해 제조·생산 현장의 숙련된 디지털 전문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미래 산업을 이끌 실무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대구공고TPC는 기존 IT콘텐츠과를 ▲프로그래밍, ▲기계 소프트웨어 개발, ▲반도체 장비, ▲빅데이터 분석, ▲자율주행 시스템 제작 등 첨단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AI모빌리티과로 전환해 2026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DGIST는 AI모빌리티과 학생들에게 특강, 실습, 멘토링 등을 지원하고 캡스톤 디자인 프로젝트*와 자율동아리 활동을 통해 디지털 사회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배양할 예정이다.
또 ICT 연구본부 소속 연구 인력을 투입해 부트캠프**를 주관하고, 공동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예산과 연구 자원을 전폭 지원한다.
대구시교육청과 달성군은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통해 지역 인재의 정주 여건을 마련하고, 고등학교 졸업 이후 지역 대학 및 지역 유망 기업 취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 정주 및 자족도시로서 기반을 다지는데 협력한다.
아울러, 대구공고 동문회 100주년기념사업회(회장 노희찬)는 DGIST의 프로그램을 적극 후원하며, 교육 혁신을 위한 기반 마련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 사업은 2025학년도 2학기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2026년 신입생 선발을 거쳐 2029년 첫 졸업생 배출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고교와 연구기관, 지자체가 함께 미래 산업을 준비하는 교육 협력 모델로서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실무형 인재 양성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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