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 ‘CN-한우 유전체 정보’ 어플 활용도 높인다

충청 / 메이저뉴스 / 2025-09-16 16:15:28
도 축산기술연구소, 한우농가 대상 어플 설치·실습 교육 등 실시
▲ CN-한우유전체정보 어플리케이션 농가 활용교육 사진(축산기술연구소)

[메이저뉴스]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소장 이관복)는 16일 연구소 회의실에서 도내 한우농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CN-한우 유전체 정보’ 어플리케이션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도 축산기술연구소가 청년창업기업과 공동 개발한 CN-한우 유전체 정보 어플은 혈통 정보 확인은 물론, 디엔에이(DNA) 유전체 분석을 기반으로 근친 교배를 막고, 개체별로 최적화된 정액을 추천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개체별 특성에 맞는 교배 계획을 제시하여 보다 체계적으로 번식을 관리하고 안정적인 개량을 도우며,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사양 관리를 통해 사료비와 사양비도 절감할 수 있다.

이날 교육은 도 축산기술연구소의 유전체 분석사업 참여 및 활용 방안 설명, 축산물품질관리원 대전충남지원의 충남 한우 개량 현황 및 개선 방향 발표, (주)퀀토믹은 CN-한우 유전체 정보 어플 설치 및 실습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어플 회원 가입 농가 대상 개체 능력 컨설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농가를 방문, 유전체 분석 필요성과 어플 활용 방법 등 농가 한우 개량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와 함께 유관 기관과 협업해 어플 서비스 범위 확대 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CN-한우 유전체 정보 어플을 통해 농가들은 유전체 분석 정보를 직접 다루고 체감할 수 있다”며 “내년까지 도내 한우농가 30호, 1000두 이상이 어플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점차 전국으로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메이저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