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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교육청, 2026학년도 기초학력 지원 공모 조기 추진(새 학기 전 준비 완료...‘경북형 기초학력 학습안전망’ 선제 구축)(두레강사 활동 모습) |
[메이저뉴스]경북교육청은 더욱 촘촘한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위해 2026학년도 기초학력 보장 지원 공모사업을 예년보다 앞당겨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단위 학교와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1월 초까지 기초학력 분야 공모 신청을 받고, 1월 중 선정 절차를 거쳐 2월 초 선정 결과를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조기 공모는 단위 학교가 새 학기 이전에 연간 기초학력 보장 계획을 수립하고, 3월부터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기초학력 보장 지원 공모사업은 총 4개 분야로 경북형 기초학력 3단계 학습 안전망 중 1단계 수업 내 지원의 핵심 사업인 △두레교사(기초학력 전담교사) △두레강사(1수업 2교사제 협력강사) △기초학력길라잡이 학교(기초학력 선도학교)의 3개 사업과 2단계 학교 내 지원 사업 중 핵심 사업인 △다지원학교(기초학력오름학교, 두드림학교)에 대해 공모사업을 실시한다.
먼저 두레교사(강사)제는 교사가 교실에서 따뜻하게 보살펴 학생 개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기초학력 제1단계 학습안전망(수업 내)의 핵심 사업으로 경북의 1수업 2교사제이다.
‘두레교사(기초학력 전담교사)’는 학습지원대상학생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목적으로 정규교사를 추가로 배치하여, 수업 내에서 담임 교사와 협력하여 기초 학습이 부족한 학생의 학습과 교육 활동을 지원한다.
내년도 운영을 위해 도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공모 신청 후 선정 학교에 정규교사 70명(교당 1명)을 배치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기존(57명) 대비 13명 증원한 규모로 경북교육청은 2021년부터 전국에서 선도적으로 정규교사를 배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다음으로‘두레강사(1수업 2교사제 협력강사)’는 두 명(주교사, 협력강사)의 교사가 협력하여 학생들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경북의 1수업 2교사제 협력강사를 지칭하는 사업으로 내년도 초․중학교에 두레강사 160여 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초학력길라잡이 학교(기초학력 선도학교)’는 두레강사를 2명 채용하여 개별화 맞춤형 지원을 시행하고, 기초학력 정책 관련 선제적 연구과제(학습이력관리, 문해력 신장, 에듀테크 기반 시스템 활용 중 택1)를 해결하고, 우수사례를 현장에 보급한다.
내년도에는 초등학교 16교 내외를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기초학력 2단계 학습안전망(학교 내)의 핵심 사업인 다(多)지원학교는 학습지원대상학생들의 학습 부진이 해소될 때까지 ‘많이’, ‘다’ 지원하는 학교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은 사업으로 ‘기초학력오름학교’, ‘두드림학교’를 포괄하는 경북형 두드림학교 사업이다.
‘기초학력오름학교’는 초등학교 1~2학년과 중학교 1학년의 국어 및 수학 교과 부진 학생 지원을 위한 예방적 차원의 맞춤형 다중 지원 프로그램 운영 학교로, 내년도 초․중학교 200교 내외를 선정하여 교당 200만 원 내외로 차등 지원한다.
또한‘두드림학교’는 초등학교 3학년~고등학교 1학년까지 기초학력 부진 학생의 꿈과 끼를 실현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학교로 정책사업 간 칸막이를 제거하여 학생 중심의 서비스가 가능한 사업이다.
공모형으로 도내 초․중․고등학교 400교 내외를 선정하여 교당 400만 원 내외로 차등 지원하여 학교 내 여러 교육사업과 연계하여 효율적인 지원을 시행한다.
공모형 지원과 함께 3월 기초학력진단검사 실시 후에는 학습지원대상학생이 많은 학교를 중심으로‘지원형’다지원학교를 운영하여 지원이 필요한 학교를 찾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기초학력은 개인의 삶은 물론 사회발전의 토대가 되는 핵심 요소”라며, “경북의 여건에 맞는 촘촘한 기초학력 학습 안전망 구축을 통해 학습 부진의 원인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초학력 보장 사업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학습지원대상학생의 성장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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