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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세먼지 불법배출 예방감시 활동 활발히 전개 |
[메이저뉴스]서귀포시는 올해 2월부터 미세먼지 불법 배출 예방감시 민간점검원을 채용하여 다양한 감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은 토평공업단지와 각종 공사장 등 미세먼지 주 배출지를 순찰하여 불법 행위를 감시하고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올해 선발된 4명의 민간점검원은 ▲토평공업단지 내 사업장(26개소) 인근의 미세먼지 측정을 통한 대기질 모니터링 ▲공사장 등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순찰 및 점검 ▲운행차 배출가스 비디오카메라 단속 ▲자동차 공회전 지역 단속 등 다양한 방식의 미세먼지 불법·과다 배출 감시 활동을 실시한다.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될 경우에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안내, 대기오염 배출사업장과 공사장의 비상저감조치 이행 여부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올해 주요활동으로 토평공업단지 사업장 미세먼지 측정 19회,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17회 점검, 56개소 순찰 등이 있다. 또한 관내 주요 도로 인근에서 운행차 배출가스 비디오카메라 단속 32회 실시하여 6,067대의 차량을 점검했고 총 85대의 배출가스 초과 의심 차량을 계도했으며, 8차례 공회전 제한지역 단속을 진행하여 45대의 차량을 지도·단속했다.
이 외에도 찾아가는 운행차 배출가스 무료점검, 조기폐차 지원사업 안내 등 대기오염 저감 정책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10월 말까지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민간점검원은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 깨끗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현장에서 미세먼지 감시·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서귀포시 대기질 개선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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