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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책 진로코칭 |
[메이저뉴스] 충청북도음성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사람책 진로코칭' 네 번째 이야기가 9월 24일 평곡초등학교에서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은행원에서 교사, 그리고 다시 의대생이 된 김동현 강사가 '방황은 나침반이 된다'라는 주제로 자신의 특별한 진로 이야기를 전했다.
한양대학교 수학교육과를 졸업한 김동현 강사는 NH농협은행에서 1년간 근무하고 충주북여자중학교에서 5년간 수학교사로 재직했으며, 안정적인 직업을 가졌음에도 끊임없는 도전을 이어가며 현재는 건양대학교 의학과에 재학 중이다. 강연에서 김동현 강사는 이처럼 독특하고 다채로운 이력을 쌓아온과정을 진솔하게 들려주었다.
김동현 강사는 "꿈을 찾는 과정에서 여러 길을 걸어왔지만, 그 어떤 경험도 헛되지 않았다"며 "때로는 방황하고 실패하는 것처럼 보여도, 그 모든 과정이 결국에는 자신을 더 잘 아는 나침반이 되어준다"고 강조했다. 학생들은 틀에 박힌 길이 아닌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나가는 김동현 강사의 이야기에 깊이 공감하며, 꿈을 향한 용기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왜 의사가 되고 싶으세요?", "은행원과 선생님 중 어떤 직업이 더 좋았나요?" 등 학생들의 호기심 가득한 질문이 이어졌다. 김동현 강사는 학생들의 질문에 하나하나 진심을 담아 답하며, 자신의 경험을 통해 얻은 소중한 깨달음을 학생들과 나누었다.
안병권 음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강연이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떨쳐내고,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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