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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 안의 거장 찾기’제주 캠프 |
[메이저뉴스]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자연과학교육원은 17일부터 20일까지 3박 4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운영한 수학‧과학 실력다짐 프로젝트 '아이 안의 거장 찾기' 숙박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캠프에는 도내 중학교 1학년 학생 120명과 지도교사 20명 등 총 150여 명이 참여했다.
아이 안의 거장 찾기는 잠재된 수학・과학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학생 주도 탐구 활동을 통해 문제 해결력과 창의적 사고력을 기르기 위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숙박캠프는 제주도의 자연・환경・문화 자원을 활용한 팀 프로젝트 기반학습(PBL)으로 학생들은 팀원들과 협업하여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탐구 결과를 정리・발표하는 전 과정을 경험했다.
캠프 첫날에는 과학탐험가 문경수 강사의 전문가 특강이 진행되어, 화성 유인탐사 모의훈련과 극한 지구환경 탐험 사례를 바탕으로 탐구 과정에서 질문을 만들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학적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학생들은 실패와 도전을 반복하며 해답을 찾아가는 탐험가의 사고방식이 수학・과학 탐구 활동과 맞닿아 있음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과학 분야 프로젝트에서는 제주 자연환경을 주제로 에너지・환경・화학・지구과학 영역의 탐구가 이루어진다.
▲제주형 지속가능 에너지 모델 탐구 ▲화산송이를 활용한 간이 정수기 제작 ▲감귤 껍질의 화학적 성질을 활용한 실험 ▲곶자왈 식생 비교와 용암동굴 형성 과정 탐구 등을 통해 현장 관찰과 실험을 바탕으로 자연 현상을 과학적으로 해석하는 경험을 쌓는다.
또한, 수학 분야 프로젝트에서는 제주 자연과 문화, 생활 속 데이터를 활용한 실생활 연계 탐구가 진행됐다.
▲제주 여행의 최적 코스 설계와 만족도 예측 ▲제주 돌담과 해녀 문화를 활용한 통계 분석 ▲기상・기후 데이터와 프랙탈 개념을 활용한 탐구를 통해 수학적 모델링과 데이터 분석의 실제적 활용 가치를 체감한다.
아울러,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제주도의 화산 지형과 용암 지대를 중심으로 한 지질트레킹과 제주융합과학연구원 방문을 통해 제주도의 지질학적 가치를 이해하고, 현장 체험을 바탕으로 수학과 과학을 연계해 사고하는 융합적 탐구의 경험을 하게 된다.
지성훈 자연과학교육원장은 “이번 아이 안의 거장 찾기 숙박캠프는 학생들이 하나의 주제를 깊이 있게 탐구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교실을 넘어 현장에서 배우는 수학・과학 교육을 통해 미래 사회를 이끌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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