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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남소방서, 동절기 취약가구 대상 합동 안전점검·지원사업 본격 추진 |
[메이저뉴스]해남소방서가 겨울철 한파와 주택화재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119생활안전순찰대 ㆍ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합동 위기가구 집중 점검·지원 사업’을 12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겨울철에 특히 취약한 어르신·장애인·저소득층 가구의 안전 확보와 위기가구 발굴을 목표로 마련됐다. 해남소방서는 “동절기(11~2월) 기간 주택화재의 절반 이상(약 51%)이 발생하고, 고령자 낙상사고도 크게 증가하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업 기간은 2025년 12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총 3개월이며, 해남군과 각 읍·면·동이 협력해 240가구 이상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과 지원을 실시한다. 대상 가구는 119생활안전순찰대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복지기동대가 합동 실태조사를 통해 선정하며, 지역별 여건에 맞춰 읍·면·동당 약 17가구가 배정된다.
이번 합동 점검에서 119생활안전순찰대는 ▲화재예방 점검 및 낙상·미끄럼 사고 예방 교육 ▲노후전선 정리 등 주거안전 진단 ▲연기감지기·소화기·화재대피 마스크·미끄럼방지 매트로 구성된 안전꾸러미 보급등 실질적 안전 지원을 수행한다.
해남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 안전은 사전 대비가 가장 중요하다”며 “취약계층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소방과 해남군이 긴밀히 협력해 꼼꼼한 안전 점검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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