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유자축제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릴레이 확산

전라 / 메이저뉴스 / 2025-11-10 16:35:04
홍보대사 최수호·지역 기업·방문객이 함께한 ‘현장 나눔’
▲ 유자축제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릴레이 확산

[메이저뉴스]고흥군은 제5회 고흥유자축제 기간 고향사랑기부제 현장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홍보대사 최수호와 지역 기업, 방문객이 함께 참여한 ‘현장 나눔 릴레이’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군은 축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제도 안내, 답례품 전시, 상담창구 운영 등 직접 참여를 유도하는 활동을 펼쳐 기부제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도록 했다.

특히 올해 고흥군 홍보대사로 위촉된 트로트 가수 최수호는 축제 공연과 함께 팬카페 회원들과 함께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부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밝게 이끌었다.

또한, 기부금의 30%를 답례품으로 받아 ‘출산축복꾸러미’로 재기부해 나눔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이와 함께 지역 기업도 릴레이에 동참했다.

한일자동차정비 한일석 대표는 축제 현장에서 고향사랑기부금 2천만 원을 기부해 ‘고흥애(愛) 실천’에 앞장섰다.

군은 지역 기업인의 자발적 참여로 축제 현장 분위기를 더욱 따뜻해졌다고 평가했다.

공영민 군수는 “유자축제를 찾은 많은 분들이 고흥의 매력뿐 아니라 나눔의 가치까지 함께 나눠주셔서 감사하다”며 “기부금이 지역 미래의 성장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제도 홍보와 참여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11월 한 달간 ‘연말정산 연계 감사이벤트’를 운영해 10만 원 이상 기부자 500명을 추첨,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참여 유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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