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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해력 향상을 위한 시민독서학교 운영 |
[메이저뉴스]광양금호도서관이 성인들의 문해력 향상을 위해 오는 10월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매주 수요일 시민독서학교를 운영한다.
문해력은 단순히 글을 읽고 쓰는 능력을 넘어 의미를 파악하고 비판적으로 해석하는 힘으로, 현대 사회에서 사회 참여력을 결정짓는 핵심 역량이다.
이번 시민독서학교는 문해력 향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2개 특강과 1개 프로그램(4회차)으로 총 6회 진행된다.
첫 강좌는 10월 29일 오후 1시 30분 '당신의 문해력, 안녕하십니까?'다.
이 강연에서는 EBS 김지원 PD가 문해력 격차가 학력은 물론 자존감과 사회적 소통 능력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짚고, 나아가 AI 시대 문해력이 필수 역량임을 설명한다.
이어 두 번째 강좌인 11월 5일 오후 1시 30분 '나의 삶을 펼쳐내는 문해력의 모든 것'에서는 『아이의 말하기 연습』 저자 신효원 작가가 문해력의 출발점인 어휘의 중요성과 앞으로 무엇을 읽고 써야 하는지 알기 쉽게 소개한다.
마지막 프로그램 '문해력을 높이는 글쓰기'는 『처음 엄마 사전』 저자 김민채 작가와 함께한다.
11월 12일부터 12월 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12시 30분, 총 4회차로 운영된다.
참여 신청은 오는 10월 13일 오전 10시부터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금호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현숙 도서관과장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년 국민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성인 독서율은 매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23년에는 성인 독서율이 43%로, 2021년(47.5%)보다 4.5%p 낮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절반 이상이 1년에 책 한 권도 읽지 않는 독서율 하락 상황은 곧 문해력 저하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의사소통 장애 등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번 강좌가 시민들의 문해 능력과 소통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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