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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의회 이우완 의원 |
[메이저뉴스]이우완 창원시의원(내서읍)은 25일 청소년의 극단적인 선택을 예방하고자, 기존의 교육이나 캠페인 등 정책이 아닌 새로운 예방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날 열린 제148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했다.
통계를 보면 2024년 기준(잠정치)으로 창원시 내 자살 사망자 수는 252명이며, 청소년이 4.4%(11명)을 차지한다. 극단적인 선택은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창원시는 게이트키퍼 양성, 예방 교육과 캠페인, 청소년 심리클리닉,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 등 정책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이 의원은 “기존의 접근 방식만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청소년이 실제로 사용하는 공간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지원받을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예방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사례를 소개했다. 울주군의 메타버스 기반 예방서비스는 청소년이 원하는 시간에 비대면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2023년 전국 자살예방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또한, 중·고교생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마음보호 훈련(HSB)’을 초등학생과 미운영 학교까지 확대하면, 청소년의 마음 건강을 강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창원시가 자살 예방 정책을 한 단계 발전시키려면 학교나 공공기관 중심의 기존 접근 방식이 아닌 맞춤형 지원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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