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강원도청 |
[메이저뉴스]강원특별자치도는 9월 29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가 도내 자립준비청년의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1천만 원 상당의 교통카드(1매 10만 원권, 100매)를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 ‘건이강이봉사단’ 성금으로 마련됐으며,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하늘반창고키즈’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이번 지원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이어지고 있는 자립준비청년 대상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회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자립 기반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기탁된 교통카드는 강원특별자치도 자립지원전담기관을 통해 교통비 지원이 절실한 자립준비청년들에게 공정하고 투명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이나 가정위탁 보호 종료 후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청년들로, 사회적 보호망이 취약하여 경제적·정서적 어려움을 동시에 겪고 있는 상황이다.
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3년 연속 이어온 이번 기탁이 단발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관심과 연대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자립준비청년을 비롯한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영미 강원특별자치도 복지보건국장은 “3년째 이어지고 있는 건강보험공단의 꾸준한 관심과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같은 지원이 청년들의 자립에 실질적인 힘이 되고 있으며, 도에서도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메이저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