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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대규모 훈련 |
[메이저뉴스]전라남도 나주시가 드론을 활용한 가상 테러 상황을 설정해 8개 기관과 함께 실전 수준의 ‘2025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대규모 훈련’을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서 진행했다.
나주시는 지난 14일 나주시보건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훈련이 생물테러 발생 시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기관 간 공조체계를 현장에서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춰 실시됐다고 20일 밝혔다.
훈련은 드론에서 탄저 의심물질이 담긴 의심 상자를 투척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전남도청, 나주시보건소, 나주경찰서, 나주소방서, 전남119특수구조대, 육군31사단 화생방대대, 8332-3대대, 전남보건환경연구원 등 총 8개 기관 80여 명이 참여해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긴박한 훈련을 펼쳤다.
주요 절차는 기관 간 상황 전파와 초동조치를 시작으로 다중탐지키트 활용, 환경검체 채취 및 이송, 양성 판정 시 폴리스라인 확대, 노출자 인체제독 및 응급진료소 운영, 역학조사, 군의 오염지역 제독, 테러범 검거와 언론브리핑까지 전 과정이 현장에서 재현됐다.
강용곤 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생물테러 대응 능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고 참여 기관 간 공조체제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대응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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