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울산교육청, 재활사 대상 전문 연수와 맞춤형 상담 |
[메이저뉴스]울산광역시교육청은 울산특수교육지원센터 소속 재활사 전문 역량을 높여 고등학교 재활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울산교육청은 20일까지 울산특수교육지원센터와 울산행복학교에서 언어재활사와 감각통합사를 대상으로 재활 지원 전문성 강화 연수와 상담(컨설팅)을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고등학생의 신체기능 회복뿐 아니라 인지 재활, 의사소통, 일상생활 자립, 직업재활 등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현장 사례 중심의 실습형 교육과 개별 상담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됐다.
외부 전문 기관인 ‘더 ABA 언어발달연구소’ 최은미 소장이 참여해, 언어 재활 참여동기가 낮은 고등학생을 위한 동기 부여 방법과 디지털 자료를 활용한 최신 언어 재활 지원 경향, 효과적인 운영 사례 등을 공유했다.
20일에는 보다아동발달센터 김미지 센터장을 초청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기억력, 집중력, 시지각 기능 향상을 돕는 전략 훈련 등 인지 재활 역량을 높이는 감각통합 재활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자립과 취업을 앞둔 고등학생의 진로 직업 교육과정과 학교 재활 지원 간 협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전문가 상담은 11일부터 19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전공과 교육과정과 재활영역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에게 필요한 직업훈련과 재활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연수는 진로 직업 교육과정과 학교 재활 지원의 협력 체계를 처음으로 모색한 자리로, 재활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생 지원 시스템을 통합적으로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재활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학교 재활 지원이 교육과정 속에서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진로와 자립 지원을 위해 재활사의 전문성 개발과 협력 기반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메이저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