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의령 공동학교 성과보고회’ 개최

교육 / 최동환 기자 / 2025-12-08 17:15:10
작은 학교를 더 행복하게, 지역 특색 살린 미래 교육 방향 제시
▲ 경남교육청, ‘의령 공동학교 성과보고회’ 개최

[메이저뉴스]경상남도교육청은 8일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 미래공감홀에서 도내 희망 교직원 및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의령 공동학교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의령교육지원청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경상남도교육청 ‘경남 공동학교’ 시범교육지원청으로 재지정 되어‘의령 공동학교’를 운영해왔다.

작년에는 '캠퍼스형 작은학교' 시범교육지원청으로 지정되어 학교 간 공동 교육과정 운영을 활성화하는 협력적 시스템을 개발·운영했다.

의령 관내 작은학교를 4개 권역으로 나누고,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오후형 공동교육과정' 운영은 지역소멸에 대응하고 작은학교를 살리는 공교육 모델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2024년도 교육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을 수상 한 바 있다.

올해는 더 나아가 주 1회 권역 모든 학교 학생들이 중심학교에 모여 '수업-급식-방과후학교'를 하루 종일 함께하는 '온종일 공동교육과정'이라는 혁신적인 모델을 개발하여 지역의 특성을 살린 미래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현재 도내에는 10개 시군*에 '경남 공동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작은학교를 더 행복하게, 의령 공동학교'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성과보고회는 ▲전주교육대학교 이동성 교수의 기조강연 (주제: 인구소멸 위기의 시대, 공동학교의 필요성) ▲의령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의 의령 공동학교의 발걸음 톺아보기 ▲의령 공동학교 권역별 중심학교 담당 교사의 학교 현장 운영 사례 공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신현인 초등교육과장은 “학교 규모와 상관없이 모든 학생이 질 높은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작지만 강한 학교’ 육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라며, 교육공동체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미래지향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남 공동학교’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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