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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교원, 수업으로 미래를 그리다! |
[메이저뉴스]경상남도교육청은 10월 20일부터 11월 1일까지 13일 동안 도내 전 지역에서 ‘2025 수업나눔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수업을 열어봄! 배움을 나눠봄! 미래를 그려봄!’을 주제로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등학교, 특수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원이 함께 참여한다.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하며, 배움 중심의 미래형 수업을 확산해 교원의 역량을 높이고 미래교육을 실현하는 데 목적을 둔다.
개막식은 10월 22일 밀양 진로교육원 대강당에서 열린다. 샌드아트와 국악 퓨전 공연이 어우러져 수업나눔한마당의 세 가지 주제를 예술적으로 표현하고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이화여자대학교 최재천 석좌교수가 기조강연을 통해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미래교육의 방향과 비전을 제시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해 도내 교육장, 교원, 장학사 등 2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025 수업나눔한마당’은 ‘수업을 열어봄(특강 마당)’, ‘배움을 나눠봄(나눔 마당)’, ‘미래를 그려봄(성장 마당)’의 세 가지 마당으로 운영된다.
특강 마당에서는 인공지능(AI) 활용 연수, 행동중재 기법, 학급 운영 사례 등 최신 교육 흐름과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나눔 마당에서는 유치원 이음교육, 통합교육 연구학교, 전문적 학습 공동체 운영 등 현장 중심의 수업 실천 사례를 통해 교원 간 경험을 나눈다. 성장 마당에서는 수석교사의 수업 컨설팅, 저경력 교사를 위한 수업 나눔, 국외 연수 경험 공유 등을 통해 교원의 수업 전문성을 높인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360개의 수업 나눔이 10월 21일부터 11월 1일까지 펼쳐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교원은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하면 지역에 관계 없이 원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13일까지 가능하며, 참가자는 특수 분야 직무연수로도 인정받는다.
박종훈 교육감은 “수업나눔한마당을 통해 열린 마음으로 지혜와 경험을 나누며, 우리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우리가 함께 꿈꾸는 미래교육이 아이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큰 힘이 되고, 교원들의 자발적인 수업 혁신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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