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제45회 은평대상’ 시상식 개최

서울 / 메이저뉴스 / 2025-10-28 17:30:47
지난 24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7명 선정, 은평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
▲ 은평구, ‘제45회 은평대상’ 수상자 사진

[메이저뉴스]서울 은평구는 지난 24일 개최한 제30회 은평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제45회 은평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은평대상’은 1981년부터 매년 지역사회 발전과 구민의 명예를 드높인 주민에게 수여하는 은평구 최고의 권위 있는 상으로, 올해까지 총 19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은평구는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14일까지 각계각층으로부터 추천 공모를 받아 은평대상 공적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6개 분야 총 7명의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수상자의 성명이 새겨진 동판은 구청 본관 5층 은평홀에 설치돼 은평구민 모두의 귀감이 될 예정이다.

효행상 수상자인 김인용씨는 30년 이상 몸이 불편한 노모를 극진히 모셔 지역사회에 효행을 알리고, 그 외에도 갈현1동 주민참여 사업에 적극 참여해 특히 지역어르신들의 생활여건 개선에 기여했다.

봉사상 수상자인 박은미씨는 수해 등 재난 발생 시 이재민 구호활동에 앞장서 활동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으며, 주민자치 및 자원순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실천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했다.

경제인상 수상자인 김상세씨는 지역에서 치과를 운영하며 소외계층 및 어르신 무료검진, 사례아동 진료 지원 등을 통해 의료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은평구상공회 수석부회장으로서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했다.

아름다운 기부상 수상자인 국흥대씨는 2007년 장학재단을 설립한 이래 2,520명의 청소년들에게 총 11억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활동을 꾸준히 펼쳐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문화체육진흥상 수상자인 유재순씨는 고령에도 독학으로 디지털 드로잉을 익혀 활발한 작품활동을 이어가며 수익금은 기부하는 등 세대 간 디지털 격차 해소와 구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데 기여했다.

특별상 수상자인 이덕희씨는 학원을 운영하며 매년 소외계층 청소년에게 무료수강 혜택을 제공하고 장학금 지원하고 있으며, 청소년 선도활동에 앞장서 청소년들이 미래의 일꾼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기여했다.

특별상 공동수상자인 유병찬씨는 매년 취약계층과 홀몸 어르신을 위한 김장, 사랑의 빵, 식사 지원, 나들이 행사 등을 추진했으며 복지 사각지대의 이웃을 발굴하여 연계하는 등 구 복지 증진에 기여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45년 동안 은평을 위해 헌신해 주신 구민 한 분 한 분의 발자취가 오늘의 은평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묵묵히 지역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존중받는 따뜻한 은평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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