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주시, 시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공공언어 사용 교육 실시 |
[메이저뉴스]청주시는 10일 문화제조창 본관 5층 다목적공연장에서 전 부서 주무팀장(부서별 분임국어책임관) 100여 명을 대상으로 '쉽고 바른 공공언어 사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공언어’란 공공기관에서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공공의 목적을 위해 사용하는 언어로, 공공기관 내부에서 자주 사용하는 용어나 표현법이 시민들에게는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어, 시민 입장에서 쉽고 정확하게 표현해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게 이번 교육의 취지이다.
충북대학교 국어문화원 책임연구원 재직 경험 등을 바탕으로 여러 공공기관에 출강하고 있는 김경열 충북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가 이번 강의를 맡았다.
김경열 교수는 공공언어 관련 법령과 풍부한 사례를 바탕으로 쉽고 바른 공공언어 사용의 중요성과 방법, 지나치게 어려운 한자어, 외국어를 우리말로 다듬기 등 직원들이 공문서 작성 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내용을 바탕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허복순 문화예술과장은 “청주시 국어책임관으로서 앞으로도 어려운 행정용어 및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외래어, 일본어 투 용어 등을 쉽고 바른 공공언어로 개선해 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통한 신뢰 있는 행정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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