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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시청 |
[메이저뉴스]강릉 가뭄 상황 대응을 위해 도암댐 도수관로 비상방류수의 수질검증 등 활동을 했던 강릉시 수질검증위원회가 지난 9월 24일 수요일 결정을 끝으로 공식적으로 활동을 종료했다.
지난 9월 15일 월요일 첫 활동을 개시한 수질검증위원회는 최근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안정세를 보이고, 재난사태가 해제됨에 따라 위원회 활동 종료를 결정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오봉저수지 저수율 회복에 따른 도수관로의 비상방류 중단할 필요가 있으며, 비상방류수 영양염류(질소, 인) 농도가 호소수 수질기준으로 다소 높은 수준(3~4등급)으로 정수 처리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요함을 당부했다. 수질검증위원회 활동 종료 여부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한편, 이날 수질검증위원회에 참석한 한수원(주) 관계자는 “현재 비상방류수를 공급하는 공급 밸브의 균열로 인해 제어가 어려운 상태로, 상부 도암댐의 선택적 취수탑과 유입 수문은 차단시켰으나 도수관로 내부의 물은 방류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강릉시는 수질검증위원회가 활동을 종료하였지만, 한수원(주)의 내부설비 상황을 계속 살펴보고 도수관로 용수가 방류되는 동안 기존과 동일하게 자체적인 수질 관리 및 감시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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