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의 이해’ 연수 실시

교육 / 최동환 기자 / 2025-11-05 17:40:06
스스로 업무의 위험을 예방하는 자율적 점검 활동으로 신뢰도 제고
▲ 11월 5일 교육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 대상으로 외부 전문 강사에게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의 이해 연수에 참여하고 있다.

[메이저뉴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1월 5일에 본청 대강당에서 간부, 부서(기관)장, 전 직원 대상으로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의 이해 연수’를 개최하여 적극적으로 내부통제 강화 활동에 나섰다.

세종시교육청은 조직 내부의 비리와 행정 오류를 예방하기 위해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감사 이전 단계에서 공직자 스스로 업무의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행정 오류와 부정을 예방하며 행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세종시교육청의 자율적 내부통제는 다음의 3개 분야로 운영되고 있다.

K-에듀파인(클린재정) 시스템 활성화 분야는 회계처리 과정에서 위험 요인 및 행정착오 발생 시 자동 경보하여 오류를 예방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자기진단제도 운영 분야는 인사, 업무추진비, 개인정보보호, 정보공개, 보조금 등 행정착오 발생 가능성이 높은 업무 영역을 대상으로, 자기진단표를 개발·활용하여 연 2회 점검함으로써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한다.

투명한 정보공개 지속 추진 분야는 업무추진비, 법인카드 사용내역 등 주요 정보를 공개하는 청렴 종합계획의 지속으로, 시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업무 투명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는 서강대학교 경영대학 이종운 교수가 초청되어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의 이해와 실천’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종운 교수는 자율적 내부통제의 개념과 중요성을 설명하며, 공직자 스스로 위험 요인을 인식하고 자기진단 활동을 강화해야 행정 오류와 부정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의 취지와 필요성을 이해하고, 청렴하고 책임 있는 공직문화 확립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최호열 감사관은 “자율적 내부통제는 각 부서가 스스로 운영·통제하는 제도이므로 부서장부터 실무자까지 모두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자율적 내부통제가 조직에 조기 정착되기 위해서는 구성원 모두의 전사적인 노력이 필요하며, 부서 스스로의 책임성과 자율성이 향상되어 더욱더 청렴한 공직사회가 구현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 메이저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