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강북교육지원청, 초등 생존수영교육 안전관리 강화

교육 / 최동환 기자 / 2023-04-14 17:40:06
학교내 이동식 수영시설과 안전장치 체계적 운영 지원
▲ 강북교육지원청, 초등 생존수영교육 안전관리 강화

[메이저뉴스]울산광역시 강북교육지원청은 올해 강북 지역 초등학교 59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1~2학년은 이론수업, 3~6학년 10차시(400분) 실기수업으로 운영한다.

초등 생존수영교실은 학교 여건에 따라 시설수영장과 이동식 수영장으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시설수영장을 이용하는 학교는 49교이고, 이동식 수영장을 이용하는 학교는 12교이다.

강북교육지원청은 초등 생존수영교육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안전 인력을 확충하고 사전 시설점검, 수시점검 등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우선 이동식 수영장 관리인력을 총괄관리자, 강사, 시설·안전요원, 운영보조원(남1, 여1)으로 구성했다.

학교 내 이동식 수영시설(에어둠, 사각수영장, 컨테이너 사워장)과 안전장치(펜스, CCTV, 안전요원 배치)도 체계적으로 운용해 수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방침이다.

특히,강북 지역 이동식 생존수영교실은 4월 현재 고헌초, 강동초, 화암초, 백양초 등 4곳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조진희 교육장 직무대리는 14일 이동식수영장을 운영하는 고헌초를 방문해 “전면적으로 시행되는 실기 중심의 초등 생존수영교육이 실제 위기상황에서 학생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운영과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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