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포항시 해도동 주민대표단이 지난 10일 시청을 방문했다. |
[메이저뉴스]포항시 해도동 주민대표단이 지난 10일 시청을 방문해 포스코 기숙사 해도동 신축 건립사업이 본격 추진에 지역사회의 환영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방문에는 해도동 개발자문위원장과 주민대표 10여 명을 비롯해 지역 시의원이 함께했다.
주민대표단은 “그동안 부지 매매 협상에 난항을 겪어온 기숙사 신축 건립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면서 지역주민 사이에서는 도시재생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특히 포항시와 함께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을 비롯한 지역 정치권의 관심과 지원에 힘입어 사업이 추진된 만큼, 주민들도 환영과 함께 감사의 뜻을 전하며 향후 성과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포항시와 포스코는 지난 8월 해도동 부지 매매계약을 완료하고, 설계·인허가 등 후속 절차를 패스트트랙 방식으로 신속히 추진하며 착공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이번 기숙사 건립을 통해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 생활환경 향상 등 다방면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포항시와 포스코, 지역주민, 정치권이 협력해 이뤄낸 결과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스코 기숙사 건립사업은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정주여건 개선 모델을 정착시키고, 해도동을 비롯한 원도심 활성화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 메이저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