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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부 |
[메이저뉴스] 교육부는 12월 19일, 전남대학교에서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지방대학 육성방안' 마련을 위한 서남·전북권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다.
교육부는 국민주권정부 출범에 따른 향후 5년간의 지방대학 육성 정책 방향을 담은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지방대학 육성방향(안)」을 발표(9.30.)했다. 이를 토대로 12월 말 「(가칭)국가균형성장을 위한 지방대학 육성방안」을 수립하고자 대학, 산업계, 연구계 등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현장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기 위해 권역별 현장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교육부는 거점국립대를 지역 전략산업의 교육·연구 거점으로 육성한다. 이와 동시에 다른 지방대학도 대학별 특성화와 대학 간 공유·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에 지정한 특성화 지방대학을 지속 지원하면서, 지역과 연계한 대학 간 공유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이러한 방안을 보다 구체화하기 위해 특성화 지방대학을 비롯한 서남·전북권 지역대학 관계자, 지자체 및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관계자와 지방대학 육성 추진단 위원,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및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현장의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제언한다.
특성화 지방대학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 산업 수요에 맞춘 학사구조 개편, 취·창업교육, 대학 간 공유·협력 등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방안과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거점국립대가 교육과정·교원·장비 등 자원과 역량을 적극적으로 공유하며, 기초·교양 분야, 첨단 분야 등 여러 분야에서 지역대학과 협업하는 전략 또한 논의된다.
아울러, 서남·전북 지역의 풍부한 역사적, 문화적 자원을 바탕으로 한 지역과 대학의 협력 사례 등을 통해, 지역의 특색을 살린 지역-대학 동반 성장 전략도 모색한다.
한편, 간담회에 앞서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전남대학교 AI 융합대학 교수와 학생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거점국립대가 AI 교육․연구의 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해 필요한 사항(교육과정, 교수, 인프라 등)들을 점검하고, 지원 방안에 대하여 현장의 의견을 세심히 청취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거점국립대가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발돋움하며, 지역의 다른 대학들도 함께 성장하는 것이 진정한 국가균형발전이다."라고 강조하며, "오늘 제안해 주시는 현장의 목소리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12월 말 발표할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지방대학 육성방안'을 더욱 정교하게 완성하겠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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