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함성” 금천우리동네오케스트라 28일 정기연주회 개최

서울 / 메이저뉴스 / 2025-11-23 17:55:29
유소년 단원 39명이 준비한 클래식 음악과 다양한 연주
▲ 2025 금천우리동네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별들의 함성’ 홍보물

[메이저뉴스]금천구는 금천우리동네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별들의 함성’이 28일 오후 7시 30분, 금나래아트홀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금천우리동네오케스트라’는 금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오케스트라 예술교육 사업이다. 금천구 내 문화예술 참여의 기회가 적은 초등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유소년이 악기교육, 연주회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다양한 악기가 어우러진 합주 활동으로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 정서적 성장을 키우고 매년 정기연주회로 그 성과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 정기연주회 ‘별들의 함성’은 오케스트라 단원 39명의 순수한 음악적 에너지가 별빛처럼 빛나며 선율로 피어나는 것을 표현한 무대다. 장한솔 음악감독의 지휘 아래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연주곡으로는 ▲아리랑 랩소디 ▲바람의 멜로디 ▲아름다운 나라 ▲학교 가는 길 ▲카프리스 24번 ▲말러의 ‘교향곡 1번 2악장’ ▲창작곡 ‘별들의 함성’ 등 다채로운 곡이 포함되어 있다. 앙코르 무대에서는 ‘어벤져스’를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플루티스트 윤승호와 단원 민나연의 협연 무대는 유소년 단원의 음악적 성장을 보여주는 동시에 관객에게 깊은 감동을 선서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승호는 세종대학교 미래교육원 강사이자 플루트 앙상블 ‘아디나’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현대카드 아트프로젝트 선정, 카네기홀 초청 연주 등 다채로운 이력을 지닌 실력파 플루티스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금천구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신청은 금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장한솔 음악감독은 “이번 무대는 단원 각자가 별처럼 반짝이는 열정으로 쌓아온 노력을 음악으로 선보이는 자리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전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우리동네오케스트라는 단순한 음악교육을 넘어 유소년 단원이 함께 연주하며 스스로 성장해가는 지역문화 공동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예술교육이 지역 사회 곳곳에 더 큰 울림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금천우리동네오케스트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꿈의예술단 예비거점기관(오케스트라 부문)’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 아동‧청소년 문화예술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문화재단 지역문화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메이저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