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산구, 수완호수공원 시민 목소리 반영 새 단장

교육 / 한송희 기자 / 2025-11-23 17:55:25
총 5억 원 투입 야외무대‧휴게공간 등 정비…내년 신규 개선 사업 시민 의견 수렴
▲ 광산구 수완호수공원 ‘함께누리 새 단장 사업’ 준공식 및 신규 사업설명회 사진.

[메이저뉴스]광주 광산구는 시민 요구를 반영해 수완호수공원 주요 공간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지난 21일 수완호수공원에서 ‘수완지구 근린공원 함께누리 새 단장 사업 공유회’를 개최했다.

새로워진 수완호수공원 모습, 내년 추진할 신규 개선 사업 방향을 시민에게 알리고,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광산구는 올해 광산구 대표 호수공원 재조성 사업의 하나로 ‘수완호수공원 함께누리 새 단장 사업’을 추진했다.

구비 총 5억 원을 들여 수완호수공원 내 야외무대, 관람석, 휴게공간을 새롭게 단장하고, 수경 공간을 정비했다.

광산구는 특히,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 구청장 직통 문자서비스 등으로 접수된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사업에 반영했다.

야외무대는 바닥 포장, 막 구조물을 교체하고, 관람석은 등받이, 그늘막을 설치해 시민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문화 행사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됐다.

이날 달라진 모습으로 첫선을 보인 야외무대에서 흥겨운 공연이 펼쳐졌다.

광산구는 내년에 추진하는 ‘수완지구 근린공원 시설개선’ 사업에 대해 시민 의견을 듣는 설명회도 진행했다.

특별교부금 10억 원을 확보한 광산구는 풍영정천을 중심으로 이어진 수완호수공원, 원당산공원, 풍영정천변길공원 등 3개 공원의 주요 산책로, 광장의 바닥 포장을 교체하고, 정비할 계획이다.

시민이 만족하는 공원 환경 조성을 위해 이날 사업설명회 의견 수렴에 이어 지속해서 주민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시민의 요구와 바람을 담아 새롭게 단장한 수완호수공원이 쉼과 문화를 누리는 도심 명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목소리를 경청하며,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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