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보육사랑 100인+ 기부 릴레이’ 기탁식 개최

광양 / 메이저뉴스 / 2025-09-19 18:05:13
보육사랑 100인+ 기부 릴레이, 109명 참여·3억 4천여만 원 모금
▲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보육사랑 100인+ 기부 릴레이’ 기탁식 개최

[메이저뉴스](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이사장 이광용)은 9월 18일 광양시청 만남실에서 정인화 광양시장, 이광용 이사장, 기탁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육사랑 100인+ 기부 릴레이' 후원금 기탁식을 개최했다.

광양시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바라는 뜻으로 마련된 이번 기탁식에서 6명의 기부자가 참석해 총 1,100만 원을 전달했다.

기탁자 및 기탁 금액은 △덕례리지역단체 4개소((주)서광양기업, 청년회, 이장단, 발전협협의회) 400만 원 △(주)태일테크(대표 이광석) 200만 원, △(주)강동아스콘(대표 조경운) 200만 원 △광양경제활성화본부(회장 백정일) 100만 원 △광양본가기정떡(대표 박용무) 100만 원 △광양시문화관광해설사회(회장 나종년) 100만 원이다.

이날 행사에 직접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한일종합상사(대표 고복현) 200만 원 △거성산업㈜(대표 박철진) 100만 원 △㈜엘지엘리베이터(대표 박영) 100만 원 △부광LPG충전소(대표 백윤식) 100만 원 △포스낙㈜(대표 김유동) 100만 원도 기부 릴레이에 동참해 큰 힘을 보탰다.

덕례리지역단체를 대표하여 참석한 정우태 ㈜서광양기업 대표는 “기업의 지역 환원 사업의 일환으로 기부에 참여하게 됐으며, 청년회와 이장단, 발전협의회에서도 함께 힘을 보탰다.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종년 광양시문화관광해설사회 회장은 “뜻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우리 문화관광해설사회도 지역의 문화와 역사 이야기를 전하며, 아이들이 자부심과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광석 ㈜태일테크 대표는 “기탁식에 함께 하게 되어 큰 영광이다. 작은 나눔이지만 아이들의 꿈을 키우고, 부모님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경운 ㈜강동아스콘 대표는 “지역사회에서 받은 사랑을 다시 환원하고, 특히 아이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기업의 큰 책임 중 하나라고 믿는다. 이번 기탁이 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이 되고, 부모님들께는 든든한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정일 광양경제활성화본부 회장은 “보육재단 기탁식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무엇보다 지역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매우 보람되며, 경제활성화본부는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용무 광양본가기정떡 대표는 “정성과 마음을 담아 떡을 빚듯, 지역사회에도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탁에 참여하게 됐다.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숨 쉬며 아이들이 행복한 미소를 지을 수 있는 광양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아이 한명 한명의 성장은 곧 광양의 미래 성장으로 이어진다”며 “오늘 기탁식은 단순한 나눔을 넘어 우리 도시가 미래 세대를 위해 함께 책임을 나누는 소중한 약속의 자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보육재단의 기부 릴레이는 시민과 기업, 단체가 한마음으로 동참해 아이들에게 희망의 터전을 만들어 주는 값진 움직임”이라며 “이러한 따듯한 실천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또 “광양시는 앞으로도 보육재단과 협력해 부모의 부담은 덜고, 아이들의 꿈은 더 크게 키울 수 있는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광용 이사장은 “오늘 모인 따뜻한 마음은 단순한 기부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함께 지켜내겠다는 소중한 약속”이라며, “광양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광양 시민 모두의 아이라는 마음으로 더욱 따뜻한 보육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귀한 마음이 아이들의 웃음으로, 또 지역의 희망으로 이어질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보육사랑 100인+ 기부 릴레이'는 자발적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100인 이상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감사의 의미로 기념 배지와 기탁식 사진 액자가 전달되고, 이름은 헌액판에 등재된다. 현재까지 109명이 참여했으며, 누적 모금액은 3억 4,464만 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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