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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드라마 게시(유튜브) |
[메이저뉴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이 마늘 기계화 재배 확산을 위해 스토리텔링 방식의 웹드라마를 제작해 공개했다.
농업기술원은 파종부터 수확까지 노동 집약적 작물인 마늘 재배 과정에서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마늘 기계화 우수모델 육성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그러나 농업인들이 기계화 재배 정보를 얻을 기회가 제한적이어서 현장 적용에 어려움이 있었던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업기술원은 기존의 딱딱한 교육 형식을 탈피하고 농업인의 흥미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스토리텔링 방식의 교육용 웹드라마를 제작했다.
이번에 제작된 콘텐츠는 6분 내외의 에피소드 6편과 40분 분량의 통합본으로 구성됐다. 각 에피소드는 △1화 마늘 종구 선별 △2화 파종 △3화 병해충 방제 △4화 종 제거 △5화 수확 △6화 건조·선별까지 마늘 재배의 전 과정을 단계별로 다루고 있다.
특히 각 과정별로 재배 단계별로 필요한 부분만 선택해 반복 학습이 가능하며, 기계 사용 시 유의사항과 핵심 포인트를 정보자막으로 제시해 내용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통합본은 하나의 드라마처럼 구성돼, 시청자가 스토리를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농기계 활용의 효율성과 필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번 웹드라마는 농업기술원 공식 유튜브 채널과 누리집에 공개돼,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상시 시청이 가능하다.
양지순 농촌지도사는 “이번 웹드라마 형식의 콘텐츠는 기존 딱딱한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농업인이 친숙하고 재미있게 기계화 재배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수요와 현장 여건을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보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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