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공설추모공원 조성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충청 / 메이저뉴스 / 2025-11-25 18:30:16
자연친화적 장사문화 기반 마련 본격화
▲ 중간보고회

[메이저뉴스]김제시는 25일, 김제시 공설추모공원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 화장율은 작년 대비 0.7% 증가한 94.7%에 달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는 자연친화적이고 수요자 중심의 장사시설 확충을 골자로 하는 ‘제3차 장사시설 수급 종합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시는 그동안 공설 장사시설이 없어 시민이 인근 지자체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공설추모공원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먼저 기존 공동묘지인 사업부지 정비를 위한 제초작업과 분묘조사 용역을 시행했으며, 이어 문화재 영향진단 용역과 공설추모공원 기획용역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공설추모공원 조성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에서는 자연장지(10,000㎡)와 봉안당(2,400㎡) 조성을 목표로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공간 활용 및 유치 시설 도입 방안’, ‘자연장지 및 봉안당의 배치공간 검토’, ‘추모공원과 연계한 공간(휴게실 등) 조성 및 입지 분석’을 주요 과업으로 설정해 검토가 이뤄졌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시민들이 태어나고 살아온 고향에서 마지막 순간까지 존엄을 지킬 수 있도록 품격 있는 추모공원을 조성하겠다” 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최적의 장사문화 환경을 만들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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