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도, ‘추석맞이 산사랑 쓰담’산지정화 캠페인 실시 |
[메이저뉴스]충북도는 추석 명절을 맞아 우리지역을 찾는 귀성객과 등산객에게 깨끗한 산림환경을 제공하고자 7일 청주시 문의문화재단지 양성산 일원에서 산지정화 활동을 했다.
이번 캠페인은 산림 내 버려지는 쓰레기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산림보호 활동을 자발적으로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산지정화 활동을 실시한 양성산은 김영환 지사가 취임식을 한 문의문화재단지와 연접된 산으로 지사의 핵심 공약인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시작을 알린 곳이라 더 의미가 있는 장소이다.
도 산림녹지과, 산림환경연구소 직원과 산림보호 민간단체인 (사)한국산림보호협회 충북협의회, 산사랑네트 회원 등 60여명이 참여했으며, 캠페인 취지에 맞게 홍보 현수막도 재활용하여 사용했다.
효율적인 정화 활동을 위해 3개조로 나누어 등산로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입산객에게 산림보호의 중요성과 누리소통망(페이스북)에도 캠페인 사진 등을 공유해 도민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도는 입산객이 증가하는 9월부터 10월 두 달 동안을 산지정화의 달로 정하고, 11개 시군 및 산림보호 민간단체와 함께 산림보호활동에 앞장설 계획이다.
서정균 산림보호팀장은 “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쓰레기 담기라는 ‘쓰담’문화가 우리 충북도 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확산되어 전 국민이 자발적으로 산림보호 활동을 실천하기를 바란다”며 “우리에게 아낌없이 주는 산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산행 중 발생한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 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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