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대박 성과’

충청 / 메이저뉴스 / 2025-09-28 18:40:27
엑스포 개막 첫 주, 23건·255억 원 규모 수출협약 체결
▲ 수출 상담 사진

[메이저뉴스]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산업관 입주기업들이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상담을 통해 수출협약 23건, 총 255억 원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산업관에서 열린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는 15건, 104억 원 규모의 수출협약이 체결됐다. 이어 조직위가 새롭게 도입한 기업초청 바이어 지원사업을 통해 4건, 128억 원의 협약이 성사됐으며, 현장 자율 상담을 통해서도 4건, 23억 원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에 따라 개막 첫 주에만 총 23건, 255억 원 규모의 수출협약이 체결됐다고 조직위는 밝혔다.

26일까지 총 12개 기업이 수출협약을 체결했으며, 품목별로는 화장품 6개사, 건강기능식품 6개사다. 협약 대상 국가는 미국, 러시아, 일본, 호주, 태국, 라오스, 튀르키예 등 13개국에 달한다.

엑스포 수출협약 실적은 총 255억 원으로, 이는 당초 목표치인 300억 원의 약 85%에 이르는 성과로 성공적인 목표 달성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오는 10월에도 산업관 참여기업이 직접 초청하는 해외 바이어와의 맞춤형 수출상담을 진행할 예정으로 수출협약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해외 수출상담회에 참석한 한 미국 바이어는 “산업관에 입주한 기업의 제품 대부분이 품질과 가격 경쟁력이 상당히 우수해 다양한 기업과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며, “한국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의 인증체계와 품질의 우수성을 알게 되어 매우 만족스러운 상담회였다”고 말했다.

홍콩에서 온 바이어는 “K-Beauty와 K-Food의 열기를 실감 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지역에서 개최하는 행사라 큰 기대를 가지지 않았는데 입주기업의 수준이 높아 실질적 성과가 있는 수출 상담이었고, 매년 개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0월 19일까지 열리는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산업관에는 국내기업 217개사, 해외 69개사 등 286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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