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업추진 개념도 |
[메이저뉴스]강원특별자치도는 인공지능(AI) 기반 의료기기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응용 의료기기 개발 상용화 촉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새 정부의 ‘인공지능(AI) 대전환·초혁신경제 선도프로젝트’ 및 ‘5극 3특’ 초광역 성장엔진 전략에 대응하는 것으로, 강원권 성장엔진 후보 산업인 바이오와 연계하여 인공지능(AI) 의료기기 산업을 강원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와 기획재정부 의견을 토대로 마련된 이번 계획은, 강원특별자치도 인공지능산업 육성위원회의 자문과, 도내 소프트웨어(SW)·의료기기 진흥기관, 대학 등과 협력해 4개 분야 18개 세부과제, 총 5,800억 원 규모로 구체화됐다.
주요 추진내용은 ▲핵심기술 연구 인프라 조성 ▲상용화 기술개발 ▲기술 실증·검증 ▲글로벌 진출 및 인재양성 등으로, 연구개발부터 실증·인허가·사업화까지 전주기를 지원하는 종합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 구상을 바탕으로 도는 내년 초까지 심층 기획보고서를 마련해 '강원 의료기기 인공지능(AI) 선도지구' 지정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2027년 정부 사업 반영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또한, 일부 세부과제는 2026년 정부예산에 기 반영됐고, 추가 반영을 위해 기획재정부 및 관계 부처와 협의 진행 중이다.
이번 사업이 본격화되면, 인공지능(AI)·데이터 융합 의료기기 상용화 모델이 구축되어, 도내 기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진출 확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원주 등 도내 의료기기 산업 인프라에, 도가 구축한 정밀의료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해 지역 의료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구상이다.
박광용 강원특별자치도 산업국장은 “강원자치도는 의료데이터와 산업 기반을 함께 갖춘 대표적 지역”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강원자치도를 의료 인공지능(AI) 선도지구로 육성하고, 인공지능(AI)·데이터 융합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특화산업 생태계 확산으로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메이저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