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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선아리랑제, 자원순환 문화 확산 ‘친환경 축제로 발전’ |
[메이저뉴스]정선군에서 성황리에 열린 제50회 정선아리랑제가 다회용기 도입을 통해 친환경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군은 2023년 최초로 다회용기 보급을 추진한데 이어 올해에도 축제 기간 동안 총 4만 1천여 개의 다회용기를 보급해 1회 용기 배출을 최소화 했다. 본부석에 설치된 반납부스에서는 일일 1만 여개의 다회용기가 회수됐으며, 지역 축제에서 효과적으로 1회 용품 쓰레기를 줄여나가고 있다.
특히 군 환경과에서 운영하고 있는 자원순환 체험 부스에는 1,500명이 참여, 폐 투명 페트병이 새로운 제품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는 무인회수기 자원순환 체험을 실시했으며, 폐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각종 재활용품에도 큰 관심이 이어졌다. 또한 텀블러와 업사이클 다용도 라벨 커터기, 업사이클 골프티 등 자원순환 홍보물품을 받기 위해 긴 줄을 이루기도 했다.
아울러 자원순환 전문 강사를 초청, 3회에 걸쳐 정선읍 내 유치원 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교육을 진행했으며, 교육을 마친 학생들에게 업사이클 동물 키링이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
유종덕 환경과장은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행사를 비롯한 관광지를 대상으로 다양한 캠페인을 확대·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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