슝슝~가을 하늘에 종이비행기 날려보자!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 참가자 모집

서울 / 메이저뉴스 / 2025-09-21 19:10:30
서울시, 10월18일(토) 여의도한강공원에서 「2025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 개최
▲ 2025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 포스터

[메이저뉴스]올 가을 푸른 한강 위 1천개의 종이비행기가 높아진 하늘을 가로지르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어린이·어른 할 것 없이 조금이라도 멀리, 오래 날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비행기를 접으며 동심에 빠져드는 시간, 「2025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가 열린다.

서울시는 10월 18일에 여의도한강공원에서 「2025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를 개최하고 한강 종이비행기 대회 참가자를 9월 26일 20시부터 미래한강본부 누리집 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한강 종이비행기 대회'는 대회 공식 규격의 종이로 비행기를 직접 만들어 맨손으로 날리는 대회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개인 대항 종목인 종이비행기 ‘멀리 날리기’와 ‘오래 날리기’의 2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작년 대회에서는 멀리 날리기 70m, 오래 날리기 17.79초에 달하는 놀라운 기록이 세워졌다. 이 기록을 뛰어넘을 새로운 챔피언의 등장이 기대된다.

대회 참가 규모는 총 1,000명이며, ‘멀리 날리기’ 종목은 700명을 대상으로 ①유치부 ②초등 저학년부 ③초등 고학년부 ④중․고등․일반부,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오래 날리기’ 종목은 300명을 대상으로 ①초등 저학년부 ②초등 고학년부 ③중․고등․일반부 3개 부문으로 나누어진다.

대회 수상자는 종이비행기 날리기 국제대회 심사기준을 적용해 우수 참가자 총 70명을 선정한다. 서울특별시장상(대상·금상)과 미래한강본부장상(은상·동상)이 수여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가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2025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는 10월18일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슝슝 신나는 한강 놀이터’를 주제로 열린다. 종이비행기 날리기 세계대회 우승자 등 전문가의 시연과 종이비행기를 마음껏 접어볼 수 있는 공작소 등 체험 프로그램과 축하 공연 등이 풍성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한 장의 종이에 꿈과 상상을 담아서 날리는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라며 “선선해진 가을 하늘과 한강을 배경 삼아 온 가족이 가을 운동회를 즐기듯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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