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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잇따른 해안가 마약류 발견.. 완도해경, 관계기관과 합동대응 강화 |
[메이저뉴스]완도해양경찰서장은 최근 제주도 및 포항 등 국내 해안가에서 마약류(케타민) 유입 정황이 확인되는 가운데 지역 사회 불안 해소와 유사 사례 예방을 위해 지난 19일, 관계 유관기관과 ‘해안가 마약류 대응 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완도해양경찰서를 비롯해 완도군·해남경찰서·목포세관·육군 해안감시대(TOD) 등 11개 기관이 참석해 △최근 해안가 마약류 발견 현황 및 진행사항 공유 △해안가 마약류 발견시 조치사항 및 신고체계 정비 △마약류 신고를 위한 홍보 활동 방법 등을 논의했다.
특히, 해수유동관측시스템을 활용해 마약류 표류의심 해안가를 선정해 감시체계를 강화하는 등 취약구역에 대한 해안가 합동 수색 계획을 구체화했다.
완도해경관계자는 “최근 타지역에서 차(茶) 포장지로 위장한 형태로 케타민이 발견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며 “완도 관내에서도 유사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대비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해안가에서 수상한 물품을 발견할 경우 임의로 열어보지 말고 즉시 완도해양경찰서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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