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실' 운영

충청 / 메이저뉴스 / 2022-09-21 19:25:05
충북도, 이동 무료법률상담실 11월까지 7개 시·군 찾는다
▲ 충북도청사

[메이저뉴스] 충북도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이동 무료법률상담을 22일 옥천군 ‘지용제’ 현장을 시작으로 도내 7개 시·군에서 법률적 지식이 부족하거나 지리적·경제적 여건으로 평소 법률구조를 받지 못하는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이동 무료법률상담실 운영을 재개한다.

이동법률상담은 도내 각 시·군의 지역축제장 및 읍면동사무소를 찾아 현장 중심의 법률 상담‧자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도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2015년부터 11개 시·군에 620여건의 법률애로사항에 대한 상담을 실시했다.

법률상담은 변호사, 법무사 등이 주민은 물론 일선 공무원을 대상으로 일상생활과 밀접한 민사, 가사사건과 위법·부당한 행정처분 등에 대한 무료상담과 법률해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동 법률상담은 9월 옥천(지용제)을 시작으로 증평(증평읍사무소)과 청주(청원생명축제), 10월에는 진천(문화축제‧농다리축제‧예술제 통합행사장)과 충주(충주시청), 11월에는 보은(보은읍사무소)과 영동(영동읍사무소)을 찾아가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충북도는 연중 『사이버 무료법률상담실』을 운영하여 도민의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법률적 애로사항에 대해 무료상담, 법률해석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이버상담실은 도 홈페이지(정보공개 → 법제도정보 → 사이버 무료법률상담실)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충북도 김준영 법무혁신담당관은 “이동 및 사이버 무료법률상담실 운영으로 법률사무실이 없는 농촌지역이나 상담비용․방문시간 불편 등으로 법률상담에 어려움을 겪던 도민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도민이 누구나 편리하게 법률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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