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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포항 전경 |
[메이저뉴스]거제시는 장목면 소재 궁농항, 창촌항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최종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거제시는 2019년부터 이어진 학동·이수도·산전·예구·여차·성포·광리·장목·죽림 등 기존 성과를 잇는 차세대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모델을 완성하게 됐다. 그간 축적된 행정 경험과 탄탄하게 다져진 주민 협력을 기반으로 의미 있는 결실을 얻었다.
이번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국비 70억 원을 포함한 총 100억 원 규모로,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추진된다.
궁농항은 저도 유람선과 어선, 레저선이 같은 항내를 공유하면서 매년 안전사고와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한 지역이다. 거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외곽 방파제 확장 △정온수역 확보 △어항기능분리 △해양레저강화 등을 추진해 어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대통령 휴양지 저도’의 품격을 살려, 관광과 어업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 항만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황포항에는 폐교된 황포분교 부지를 활용해 ‘황포이음센터’가 새롭게 조성된다. 또한 노후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정비해 주민친화형 생활기반시설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약화된 공동체를 회복하고, 보다 활력있는 어촌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이번 사업은 사람이 다시 모이고 마을의 온기가 되살아나는 어촌 회복의 출발점”이라며, “지역 균형발전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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