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시민과 함께하는 정원교육’ 눈길

경상 / 메이저뉴스 / 2025-11-11 20:00:10
시민정원사 방문, 가드닝 체험 등 정원문화 확산


[메이저뉴스]진주시는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 참여형 생활정원’을 주제로 ‘2025 하반기 시민과 함께하는 정원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일부터 오는 12월 11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매회 2시간씩 진행되며, 기존에 진행되던 정원교육을 한층 발전시켜 다양한 기관과 연계해 참여대상을 넓혀 전 연령대 시민이 함께 정원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민정원사들이 ‘월아산 숲속의 진주’ 정원교육실을 비롯해 ▲읍면동 주민센터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시설 ▲어린이집 등과 같이 지역 시민들의 생활공간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정원교육의 내용은 정원에 대한 기본이론 강의와 함께 ‘나만의 초록친구 만들기’ 가드닝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작은 화분 정원’을 직접 꾸미며 식물의 종류와 관리법까지 배우게 된다. 이를 통해 식물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높이고, 일상 속에서 정원을 가까이 두는 즐거움과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다.

교육을 맡은 시민정원사는 진주시가 운영하는 시민정원사 양성과정을 이수한 시민들로, 풍부한 경험과 현장 이해를 바탕으로 시민 눈높이에 맞춘 실습중심의 교육을 진행한다. 따라서 정원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정원문화가 정착되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높아진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는 내년에 개최될 ‘정원박람회’에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며, ‘진주 같은 정원, 정원 속의 진주’를 만들어가는 진주시의 정원문화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원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식물을 직접 심고 가꾸는 과정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며 일상 속 힐링을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정원문화를 만들어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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