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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성군이 올해 ‘감염병 관리사업 평가’에서 전국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장성군 제공 |
[메이저뉴스]장성군이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감염병 예방 관리다. 장성군은 △선제적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 △국가예방접종 관리 △감염취약주민 결핵 관리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감염병 확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 점도 이목을 끈다. 휴대용 방역장비 무상 대여, 임산부 배우자 백일해 예방접종 지원 등 촘촘한 지원도 펼치고 있다. 군은 올해 ‘감염병 관리사업 평가’에서 전국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
여성·어린이 특화 지원도 주목된다. 장성군은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맘케어 비대면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스마트워치’, 체중계, 혈압계 등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임산부의 건강지표를 측정하고 의사, 간호사, 영양사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상시 확인한다.
출산 전 필라테스·임신·출산교실과 임산부를 위한 비대면 우울 관리 시스템 운영도 호응이 높다. 축제장 ‘스마트 수유실’ 설치, 다문화가정 전문상담, 119 안심콜 협력체계 확립 등 세심한 지원도 돋보인다.
최근에는 이러한 노력이 결실로 이어졌다. 장성군은 2025년 전라남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여성·어린이 특화 우수사례로 선정돼 2년 연속 수상을 기록했다. 올해 7월에는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적으로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군이 주력하는 부분은 의료 접근성 향상이다. 장성군은 올해 총 4회에 걸쳐 ‘찾아가는 농촌왕진버스’를 운영했다. 평소 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농촌 주민 2000여 명이 ‘농촌왕진버스’에서 시력 검사와 양방 진료 서비스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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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한종 장성군수가 어르신을 병원까지 모셔다 드리는 '병원 동행 서비스' 일손을 거들고 있다. 장성군 제공 |
거동이 불편해 혼자 병원에 갈 수 없는 어르신을 돕는 ‘병원 동행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가족·보호자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65세 이상 주민에게 왕복 차량과 동행 인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전화하거나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군민 건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군정을 추진할 방침”이라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활기차게 살아가는 장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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