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조동, ‘주민들이 함께 모여 대추나무’ 식재 행사 사진 |
[메이저뉴스=최정례 기자] 은평구 대조동은 지난달 28일 주민자치회 주관 ‘주민들이 함께 모여 대추나무’ 식재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주민 50여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식재 행사는 지난해 제1회 주민총회 주민 제안으로 채택된 사업이다. 대조동은 예로부터 마을 곳곳에 대추나무가 많았으며 큰대추나무골이라 한 것을 한자로 대조동이라 한 데서 유래한다.
행사에 앞서 충북 옥천군 이원면에 있는 농장에 직접 방문해 추위에 강하고 올가을에 열매를 맺어 바로 먹을 수 있는 사과대추나무로 계약했다고 한다.
동 주민자치회 관계자는 “대조동이 개발함에 따라 대추나무가 사라진 것이 안타까워 대추나무 식재 및 보급을 통해 대조동이 명칭에 걸맞는 상징적인 마을을 조성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식재 행사를 통해 가을에 대추를 수확해 구민들이 수확한 대추가 축제의 연장선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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