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주택임대차신고제 계도기간 1년 연장

서울 / 최정례 기자 / 2022-06-02 08:35:12
구민의 자발적 참여 분위기 조성 위해 노력
▲ 서울 중구청사 전경

[메이저뉴스=최정례 기자] 중구가 올해 5월까지였던 주택임대차 신고제 계도기간을 2023년 5월 31일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주택임대차 신고제는 임차인의 권리보호를 위해 지난해 6월 1일부터 시행된 제도다. 보증금 6천만 원 또는 월세 30만 원을 초과하는 주택임대차 계약 체결 시, 계약 당사자는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지방자치단체에 계약 내용을 신고해야 한다. 기간 내에 신고하지 않거나 허위 신고할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구는 당초 시행 첫 1년간 과태료 유예기간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제도 정착까지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1년을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적극적인 홍보 활동으로 주민 혼란을 최소화하고 자발적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라며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이니 만큼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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