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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금치마당극 ‘쪽빛황혼’ 포스터 |
[메이저뉴스]청양군은 3대가 함께 보는 마당극패 우금치의 ‘쪽빛황혼’을 오는 27일 청양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1990년 대전에서 창단한 마당극패 우금치는 40여 편의 창작 작품을 선보여 온 대표적인 지역 공연단체로, ‘쪽빛황혼’은 대한민국 전통연희 대상 수상작이자 우금치의 대표 레퍼토리다.
전통연희의 다양한 형식을 서사 중심의 극에 자연스럽게 녹여 관객 몰입도를 높인다.
작품은 평생 자식을 위해 살아온 노년의 부모 이야기를 중심으로 세대 간 갈등과 화해를 깊이 있게 그린다.
총 9개 마당으로 구성되어 풍물, 전통춤, 씻김굿, 북춤, 민요 등 다채로운 장면이 이어지며 지루할 틈 없이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특히 주인공 박 씨 부부의 삶을 축으로 생명의 신비, 당산제, 약장수의 묘기, 천도굿 등 다양한 소재가 조화롭게 얽히며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대를 형성한다.
관람 등급은 초등학생 이상이며, 일부 관객(약 100명)은 무대 위 객석에서 보다 생생한 현장감으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는 전석 10,000원. 예매는 11일부터 공연 당일까지 청양문예회관 사무실과 홈페이지에서 동시 진행되며, 1인 4매까지 가능하다.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문화예술회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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