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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소방본부 |
[메이저뉴스]울산소방본부는 9월 22일부터 10월 24일까지 5주간 지역 내 화재‧폭발 고위험 사업장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저감을 위한 특별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범정부 차원의 산재 저감 대책의 일환으로, 중대산업재해 5대 유형 가운데 여전히 빈번하게 발생하는 화재‧폭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제강, 시멘트, 건설, 화학·고무 제조 분야에서 대형 사고가 잇따르면서 안전 관리 강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소방본부는 이와 같은 고위험 업종의 50인 미만 사업장 74개소 중 위험성이 높고 안전관리 체계가 미흡한 곳을 선정해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은 울산시 전 소방서(6개서) 화재안전조사팀이 주관하며, 일부 사업장은 고용노동부 울산지청과 합동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방계획 수립 및 운영 ▲소방·피난시설 유지관리 ▲용접·용단 등 화기 작업 안전관리 ▲가연성 자재·위험물 관리 ▲근로자 화재 대응 교육·훈련 실시 여부 등이다.
특히 단순 점검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맞춤형 안전상담(컨설팅)과 교육을 병행해 사업장별 취약 요인을 개선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소방본부는 이를 통해 관리자와 근로자가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안전 역량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점검과 교육을 통해 화재‧폭발 취약 사업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관계 기관 및 사업장과 협력해 산업재해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을 줄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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