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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천군청 |
[메이저뉴스]‘2025 홍천메밀꽃축제’가 오는 9월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홍천 동키 마을(홍천군 화촌면 구룡령로 170)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조성한 메밀 경관 농업을 알리고, 홍천의 향토 음식인 ‘홍총떡’을 널리 알리며, 더 나아가 지역 공동체의 화합과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축제의 중심 무대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홍총떡 요리경연대회’다.
주민들은 각자의 레시피로 정성껏 만든 총떡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직접 투표에 참여해 경연에 열기를 더한다.
이처럼 개막일에 한정하여 1등으로 선정된 레시피는 홍천만의 독특한 맛을 경험할 기회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홍천 메밀을 활용한 메밀막국수와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메밀 프리마켓과, 당나귀·토끼 등과 다양한 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동물 체험 프로그램, 트랙터 마차를 타고 달리는 메밀꽃밭 투어, 메밀 베개 만들기 체험, 메밀 비누 만들기 등 세대를 아우르는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특히, 개막일에는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마술 공연이 준비돼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더욱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이들에게는 즐거움을, 어른들에게는 웃음을 주는 무대로 축제 분위기를 한층 밝히게 될 전망이다.
올해 축제는 무엇보다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잔치’라는 점에서 특별하다. 메밀 경관농업을 주민 스스로 시작해 꽃을 피우고, 그 속에서 전통 음식과 이야기를 나누며 지역 사회의 결속을 다지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홍천메밀꽃축제는 자연과 전통,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진정성 있는 농촌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앞으로 홍천의 새로운 가을 명소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규춘 농정과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도시민들에게 홍천의 농촌을 알리고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촌관광 기반 조성을 위해 지역 주민과 함께 다양한 축제와 연계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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