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경로당 시설 개선 사업 속도...연내 8개소 마무리

강원 / 메이저뉴스 / 2025-09-10 11:20:10
노후 경로당 개보수‧경로당 신축 병행...편의성과 에너지 효율 동시에 고려
▲ 인제군청

[메이저뉴스]인제군은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 조성을 위해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한 시설 개선 공사를 올해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노후 경로당은 개‧보수하고, 경로당이 없는 마을에는 신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개선 내용은 단열 및 창호 개선, 주방‧식당 증축, 노후 시설 보수 등으로 어르신들의 사용 편의성과 에너지 효율성 향상을 동시에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총 사업비 27억 원을 투입해 8개소에서 시설 개선 공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 △진동1리 경로당 신축 △현5리 경로당 그린리모델링(주방 신설, 단열 및 창호 개선) △신남2리‧현4리‧서1리 경로당 주방 증축 △대한노인회 인제군지회 리모델링 등이 진행 중이며, 올해 말까지 순차적으로 완료될 예정이다. 원통1리 경로당 그린리모델링 공사는 9월 준공을 마쳤다.

군은 리모델링과 신축 외에도 소규모 시설 보수, 우기‧한파 대비 응급 복구, 경로당 물품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쉼터를 넘어 폭염과 한파 등 이상 기후로부터 안전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이자 노년 인구 증가에 따라 마을 커뮤니티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로당을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만들어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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