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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호남고속철도·학계천 현장 방문 사진 |
[메이저뉴스]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는 지난 9월 10일 제393회 임시회 기간 중 호남고속철도(2단계) 4공구 건설 현장과 학계천 하천재해 예방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지 방문은 지역 현안 사업의 추진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사업추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향후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위원회는 호남고속철도(2단계) 4공구 건설현장을 찾아 국가철도공단 박근명 과장으로부터 사업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호남고속철도(2단계)는 광주 송정역에서 무안국제공항을 거쳐 목포역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이 중 제4공구는 무안군 현경면~망운면(4.670km)을 잇는 구간이다.
지난 2022년 착공했으며, 총사업비 3,687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명수 위원장은 “호남고속철도 건설공사가 완료되면 무안국제공항의 교통접근성이 대폭 확충돼 수도권 이남 지역은 물론 영남권, 전남 동부권까지 이용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의회에서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어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위원들은 무안군 학계천 하천재해 예방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현황을 청취했다.
학계천 재해 예방사업은 총연장 2.36km 구간의 하천정비와 교량·배수시설 설치 등을 통해 집중호우 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2024년 착공했으며 총사업비는 210억 원이 투입된다.
최 위원장은 “최근 기록적인 집중폭우와 같은 이상기후가 빈번히 발생하는 상황에서 하천재해 예방사업은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하천 정비사업의 시급성을 면밀히 분석해 대응하고, 조속한 예산확보로 반복되는 수해를 사전에 방지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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