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시청사 |
[메이저뉴스=최정례 기자] 서울시는 차기 시금고 심사 결과, 신한은행을 제1금고, 제2금고에 지정하고 4월 21일 시보 및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4월 14일 금융 및 전산 전문가, 교수, 공인회계사 등총 12명으로 구성된 「서울특별시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우선지정 대상기관을 이와 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달 3월 3일 시금고 지정계획 공고에 이어 3월 11일 참가희망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실시하고, 4월 5일~4월 11일(5일간) 제안서를 접수받았으며,접수결과 국민, 신한, 우리은행 3개 은행이 모두 1. 2금고에 동시 응찰했다.
「서울특별시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는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위해 해당 분야 유관기관으로부터 추천받은 12명으로 구성됐으며,
심의위원회는 「서울특별시 금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규정에 따라 6개 분야, 19개 세부항목에 대해 심사했다. 6개 분야는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25점)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20점) ▴시민의 이용 편의성(18점) ▴금고업무 관리능력(28점) ▴지역사회 기여 및 시와의 협력사업(7점) ▴녹색금융 이행실적(2점)이다.
각 금융기관에서 제출한 제안서와 프레젠테이션 등을 종합 심의한 결과신한은행이 제1금고, 제2금고 참가기관 중 각각 최고 점수를 받아 1순위로 선정됐다.
선정된 우선지정 대상 은행과 서울시가 금고업무 취급약정을 체결하면 최종 시금고로 결정된다. 시는 신한은행으로부터 제안받은 사항을 중심으로 5월 중 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2023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세입금 수납과 세출금 지출 및 서울시의 각종 기금 등 자금의 보관 및 관리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1금고는 일반‧특별회계(44조 2,190억원)를 2금고는 기금(3조 5,021억원) 관리를 각각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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